총대 1544명 중 1294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전계헌 목사(익산동산교회)가 757표, 나학수 목사(겨자씨교회)가 534표, 무효 3표로 전 목사가 부총회장에 선출됐다.
전계헌 목사는 "총회 안에 불신이 팽배한 상황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질서와 영성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총회장님을 잘 보좌하면서 총회를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동총회는 첫날인 어제 오후, 기존 부총회장 후보였던 김영우 목사(서천읍교회)와 정용환 목사(목포시온성교회)를 이중직 및 후보 간 담합을 이유로 각각 후보에서 탈락시키고 전 목사와 나 목사를 새로운 후보로 천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