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가 오는 26일 정기총회를 앞두고 김기동(성락교회), 이명범(레마선교회), 변승우(큰믿음교회), 고 박윤식(평강제일교회) 목사 등을 특별사면키로 해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통합은 9일 열린 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오는 12일 총회장 명의의 담화문을 통해 총대들에게도 알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은 지난해 제100회 총회 때 특별사면위원회를 조직했다. 특사위는 개인별 일반사면과 함께 이단 해제 여부도 함께 다뤄왔다. 이번에 특별사면된 대상은 향후 총회의 관찰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간 특별사면을 둘러싸고 특사위와 이단대책위원회 간 의견이 엇갈렸던 만큼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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