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2회에서는 탤런트 이시은 집사를 초대해 그의 간증을 들어본다. 탤런트 이시은 하면 대표작으로 드라마 <사랑과 전쟁>을 떠올리게 된다. 종영한 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유튜브를 통해 애청하는 시청자가 있을 정도로 인기 프로그램이다.
드라마에서 이시은은 시어머니나 시댁 식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역할을 맡았지만 나중에는 가정을 깨는 악역도 많이 맡았다. 극중에서 경험한 불륜 이혼만도 120번에 달한다. 그 때문에 사람들에게 미움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드라마 속 불륜녀 역할이 실제 결혼생활에는 오히려 도움이 됐다는게 그녀의 고백이다. 대본을 읽으면서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결국 나의 삶을 지키려면 신앙밖에 없 구나’하는 점을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드라마로 인해 불륜녀, 이혼녀 이미지가 꼬리표처럼 따라다니지만, 한 언론사에서 ‘배역과는 달리 실제로는 아이 키우면서 현모양처로 잘 사는 배우’로 소개됐다. 해당 기사가 이슈 되면서 예능과 토크 프로그램, 여성잡지 등에서 이 씨를 찾는 섭외가 늘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그는 어느 날 새벽 기도 시간에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에 응답해 주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하지만 이 씨는 애초 믿지 않는 남편과 결혼했고 이후 7년 동안 교회를 다니지 않았다. 그런 그가 다시 주님께 돌 아온 계기는 무엇일까.
탤런트 이시은의 간증은 10월 18일 저 녁 7시 <매일 주와 함께>에서 방송된다.
[김신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