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이들의 삶과 신앙을 조명하는 <매일 주와 함께>.

제232회에서는 탤런트 이시은 집사를 초대해 그의 간증을 들어본다. 탤런트 이시은 하면 대표작으로 드라마 <사랑과 전쟁>을 떠올리게 된다. 종영한 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유튜브를 통해 애청하는 시청자가 있을 정도로 인기 프로그램이다.
 
 ▲드라마 <사랑과 전쟁>에서 불륜녀로 열연했던 탤런트 이시은 집사가 <매일 주와 함께>에서 간증을 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드라마에서 이시은은 시어머니나 시댁 식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역할을 맡았지만 나중에는 가정을 깨는 악역도 많이 맡았다. 극중에서 경험한 불륜 이혼만도 120번에 달한다. 그 때문에 사람들에게 미움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드라마 속 불륜녀 역할이 실제 결혼생활에는 오히려 도움이 됐다는게 그녀의 고백이다. 대본을 읽으면서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결국 나의 삶을 지키려면 신앙밖에 없 구나’하는 점을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드라마로 인해 불륜녀, 이혼녀 이미지가 꼬리표처럼 따라다니지만, 한 언론사에서 ‘배역과는 달리 실제로는 아이 키우면서 현모양처로 잘 사는 배우’로 소개됐다. 해당 기사가 이슈 되면서 예능과 토크 프로그램, 여성잡지 등에서 이 씨를 찾는 섭외가 늘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그는 어느 날 새벽 기도 시간에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에 응답해 주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하지만 이 씨는 애초 믿지 않는 남편과 결혼했고 이후 7년 동안 교회를 다니지 않았다. 그런 그가 다시 주님께 돌 아온 계기는 무엇일까.

탤런트 이시은의 간증은 10월 18일 저 녁 7시 <매일 주와 함께>에서 방송된다.

[김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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