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예정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를 앞두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고흥군청이 일반인들의 현지 방문 자제를 요청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사진=연합뉴스)

과기정통부와 고흥군은 누리호 발사 당일 발사 시각 전후로 나로우주센터 주변의 인원·장비·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인근 3㎞ 반경의 접근을 전면통제하기로 했다.

또 우주발사 전망대는 발사일 오후 2시부터 폐쇄할 예정이다. 센터 바깥에 있는 이 전망대는 나로호 발사 때는 일반인들에게 개방됐으나, 이번에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폐쇄된다.

과기정통부와 고흥군은 발사 당일 네이버TV·유튜브 등 온라인 중계나 TV방송 등으로 발사 장면을 시청하면서 비대면으로 응원해달라고 국민들에게 부탁했다.

[오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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