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 소프라노 정삼미 독창회 (사진=영음예술기획)
메조소프라노 정삼미가 오는 22일(금)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독창회를 개최한다.

정삼미는 선화예중·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을 수료했으며, 이탈리아 주세페 마르투치 국립음악원과 연구생과정을 마쳤다. 이후 국제성악협회 소속 국제음악예술아카데미에서 최고연주자 3년 과정, 오페라 심화연구 3년 과정을 최고 점수로 졸업했다.

지금까지 다수의 독창회와 오페라, 오케스트라 협연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며 자신만의 지적인 감성과 특별한 음성으로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현재 안양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Nomad'를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독창회는 스페인 작곡가 사비에르 몬살바헤의 <Cinco Canciones Negras 다섯 개의 흑인노래>, 아르헨티나 작곡가 알베르토 히나스테라의 <Cinco Canciones Populares Argentinas 다섯 개의 아르헨티나 민요>,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Yo soy Maria 나는 마리아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송재근과 함께하며, 바이올리니스트 김광훈이 특별 출연한다.

정삼미 독창회는 전석 2만 원이다. 인터파크,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천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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