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서 선두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이 무난히 4강 문턱을 넘었다.(사진출처=연합뉴스)
 

국민의 힘 대선 경선 대진표가 확정됐다. 8일  2차 예비경선(컷오프)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4강에 진출했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하태경 의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탈락했다. 

이번 컷오프엔 일반국민 여론조사 70%, 당원 투표 30%씩 반영됐는데, 당원 투표율이 49.9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당심이 상당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지지층으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지만, 일반여론조사에서 선전하는 홍준표 의원의 기세도 만만찮다는 점에서 1,2 순위를 둘러싼 관측이 난무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은 한 달간 토론회 등의 경선 일정을 거쳐 다음 달 5일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 7차례 권역별 순회토론, 3차례 1대1 맞수토론이 진행된다. 

[백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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