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현장 전문가로 (사) 청소년불씨운동의 대표인 마상욱 목사가 자녀양육에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한 신간 '어쩌다 부모'를 펴냈다.
 
'어쩌다 부모'는 기존의 이론 중심 자녀 양육에 대한 책들의 정형화된 이론적 가르침을 탈피하고 일상에서 부모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교육 철학, 배움으로 나가도록 인도하는 지침서다.
 
 ▲청소년 현장 전문가로 (사) 청소년불씨운동의 대표인 마상욱 목사가 자녀양육에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한 신간 '어쩌다 부모'를 펴냈다. ⓒ데일리굿뉴스

신간 '어쩌다 부모'에서 저자는 부모를 '정원사'라고 정의한다. 그러면서 자녀의 성장을 목표로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는 가치관을 강조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용감하게 공교육과 홈스쿨링으로 자신이 세 자녀를 양육하면서 시의적절하게 가지치기했던 일, 공감과 지지를 보내지 못해 아쉬웠던 일 등 자녀마다 각기 다른 다양성을 깨우치며 성장 원리에 따라 자녀를 양육했음을 밝힌다.
 
또한 청소년 시기에 왜 가면을 쓰는지, 왜 부모와 거리두기를 하는지, 왜 혼자 있고 싶어 하는지 등 부모가 궁금해 하는 청소년 심리와 현상을 풀어낸다.
 
저자 마상욱 목사는 "‘건강한 성장을 위해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에서 '어쩌다 부모'를 집필했다"라며 "우리도 부모가 처음이기 때문에 부모 노릇은 어렵다. 그런 분들에게 위로를 건넬 수 있는 힘을 드리고자 했다"고 집필의도를 설명했다.
 
신간 '어쩌다 부모'는 '괜찮아, 우리 잘못이 아니야', '성장 속도는 저마다 다릅니다', '부모는 정원사입니다', '사춘기 부정적 감정 다루기', '척추형 부모 & 심장형 부모' 등 5개의 파트로 구성돼 있다.
 
마상욱 저/ 248쪽/ 비비투/ 248쪽/ 값: 15,800원
 
 

[김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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