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예대 호텔관광학부 재학생들이 한국호텔리조트학회 대학생 제안서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백석예대)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이하 백석예대) 호텔관광학부 이서윤·김가현·송이나 학생이 한국호텔리조트학회가 진행한 대학생 제안서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된 숙박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공모전에서 세 학생은 웰니스형 하이브리드 호텔리조트인 ‘라(라이프·삶, Life).온(온리·오직, Only).힐(힐링·치유, Healing).조(조이·기쁨, Joy)’ 개발이라는 아이디어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 5월 31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2개월 동안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면서 교수의 지도를 받아 준비했다.
 
본 대회에 참가한 2학년 이서윤 학생은 “첫 대외활동이라 많이 긴장되고 팀장이라는 역할에 대한 부담도 컸는데,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지도와 끝까지 열심히 해준 팀원들 덕분에 우수상이라는 값진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1학년 김가현 학생은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같은 팀 친구들과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교수님들께 피드백을 받으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지금까지 생각조차 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많이 배울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송이나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돼 있는 숙박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친구들과 함께 연구하고 공부하며 알찬 방학을 보내게 되어 기뻤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지도를 맡은 손수진, 공윤주 교수는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손수진 교수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게 우리의 현실을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해 나가면서, 예전의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는 것만이 승리할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2학년과 1학년이 하나가 되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선후배 간의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공윤주 교수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하이브리드’ 호텔이라는 개념이 대학생들에게는 생소한 개념일수도 있는데 개념 정립과 국내외 사례를 바탕으로 숙박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잘 제시해준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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