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박경수.(사진출처=연합뉴스)
 

프로야구 kt wiz 베테랑 내야수 박경수(37)가 햄스트링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13일 kt에 따르면, 박경수는 이날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진 결과 우측 햄스트링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kt는 "1∼2주 물리치료 후 보강 운동이 가능한 상태"라고 전했다. 최소 1∼2주는 경기에 나오지 못하게 됐다.

 

박경수는 전날 SSG 랜더스와 벌인 더블헤더 1차전에서 1-0으로 앞선 6회말 상대 팀 좌완 불펜 김태훈을 상대로 우중간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린 뒤 주루 플레이를 하다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 대주자 권동진으로 교체됐다.

 

박경수는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을 안고 있다. 그는 지난해에도 같은 부위 부상으로 고생했다.

 

같은 날 더블헤더 2차전에서 득점하다 손을 다친 유격수 심우준은 좌측 3번째 손가락 엑스레이 및 초음파 검사 결과 뼈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종이 있어 관리가 필요한 상태라고 kt는 전했다.

[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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