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문 선교단체인 일본복음선교회(JEM, Japan Evangelical Mission)가 전문적이고 실제적인 일본선교사를 배양하는 ‘일본선교훈련(Mission Japan Training Course)’ 제28기 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훈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지방 및 해외 거주자는 전 훈련과정을 온라인으로 수강이 가능하도록 했다.
 
 ▲제16회 JEM 선교사대회.( 출처=일본복음선교회)

1991년에 설립된 일본복음선교회는 그동안 690여 명의 선교훈련 수료생 및 100명의 선교사를 배출했다. 아울러 한국교회의 일본선교를 협력 ·지원하고 선교 동원과 선교사 훈련 및 파송, 후원과 관리를 통해 일본 전문 선교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28기 훈련은 지난 8월 30일에 첫 강의를 시작했으며, 오는 12월 16일(목)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마다 온리인 강의로 진행된다.

일본복음선교회의 대표인 이수구 대표는 JEM 30주년의 회고와 전망에서 “JEM의 30주년을 맞이하면서 어린아이의 단계가 아닌 성인의 모습으로 자라도록 에벤에셀의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인도해 주셨다. 우리가 주님의 일꾼으로 일본이 주께 돌아오기까지 내부적으로는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고 외부적으로는 강력하고 헌신된 일꾼으로 복음 전도의 사명을 아름답게 감당하길 바란다”며 회고했다.
 
또한 8월 30일 개강 오리엔테이션에서 “이번 훈련을 통해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 다각도로 깊이 있게 알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더욱 그 땅을 품으며, 더 나아가 일본선교의 비전을 갖자”며 다짐했다.
 
아울러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을 수 없는 전문 강사들께서 일본의 복음화를 위해 씨 뿌리는 마음으로 기꺼이 함께해주시는 귀한 시간을 통해 잊을 수 없는 도전과 은혜를 경험하실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김경석 선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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