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웨스트필드 대형 전광판에 올린 한식광고 이미지.(사진출처=연합뉴스)

영국 런던 최대규모 쇼핑몰인 웨스트필드의 대형 전광판에 현지시간으로 31일부터 1개월 동안 한식 광고가 상영된다.
 
광고는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진행하는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글로벌 홍보 프로젝트의 하나로 제작됐다.
 
40초 분량의 광고에는 숯불 위의 떡갈비, 지글거리는 삼겹살, 상위에서 끓는 신선로, 불판에 올린 김치 등 화려한 색감과 다양한 미각을 만족시키는 한식 한상차림을 담았다.

또 최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절차를 밟고 있는 막걸리도 소개한다.
 
이번 광고에는 유현수 셰프와 서경덕 교수가 제작에 참여했다.
 
전통 한식을 다이닝 스타일로 풀어내는 모던 코리안 퀴진의 대표 주자인 유현수 셰프는 2016년 한국 최초로 미슐랭가이드 스타 셰프에 선정됐다.
 
광고 기획에 참여한 서 교수는 "이번 웨스트필드에 올린 한식 광고를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세계 누리꾼에게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 교수는 지난 6월 문화재청·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 한복 광고 1천회를 올리기도 했다.
 

[박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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