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한-콜롬비아 훈장교환식에서 무궁화 대훈장과 보야카 훈장의 교환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

우리나라가 콜롬비아 정보통신기술부와 디지털정부 양해각서(MOU)를 체결을 맺었다. 한국은 콜롬비아와 우수한 디지털 정부 사업을 공유하고 디지털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한 콜롬비아는 디지털정부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이번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디지털 정부 양해각서 체결이 이루어진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콜롬비아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정부 사업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시스템 구축 사례와 정책 현황을 소개하고 협력포럼 개최, 초청 연수, 전문가 파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콜롬비아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정부 간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이 콜롬비아 디지털정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유진 인턴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