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LN)와 빗썸 로고(사진출처=연합뉴스)

네이버 라인이 주도하는 가상화폐 '링크'(LN)가 국내 가상화폐 시장 빗썸 비트코인(BTC) 시장에 상장했다. 이전까지 링크는 라인이 직접 운영하는 비트맥스·비트프론트에서만 거래되다가 처음으로 외부 거래소에 상장됐다.

링크는 라인이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사용 가능한 '기축 암호 자산'을 표방하고 있다. 자금조달 목적의 ICO(가상화폐공개)를 진행하지 않고, 라인의 특정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상 지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발행 수는 총 10억개로, 8억개는 이용자 보상으로 분배, 2억개는 발행처인 라인 테크 플러스가 예비 비용으로 관리한다. 현재 유통량은 600만개가량, 시가총액은 10억 달러(1조1,673억 원) 안팎이다.

라인은 "지속적으로 링크의 사용성을 높이고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토큰 이코노미'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유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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