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뱅크 본사(사진출처=연합뉴스)

카카오뱅크(카뱅)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일인 6일 금융주 시가총액 1위인 '금융 대장주'로 증시에 입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카뱅은 시초가 5만3,700원 대비 20.11% 오른 6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초가는 공모가 3만9,000원보다 37.69% 높은 수준으로, 따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를 형성한 후 상한가까지 오르는 것)에는 달성하지 못했다. 

공모가 대비 상승률은 현재 65% 수준이다. 개장 직후에는 시초가 대비 하락하다가 상승 전환해 장중 한때 26.63% 치솟은 6만8,000원까지 올랐다. 주가 급등으로 정적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30조여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시총 11위다. 상장과 동시에 기존 금융주 1위인 KB금융(약 22조원)을 제쳤다.


 

[백유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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