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인증서(사진출처=연합뉴스)

네이버·카카오 인증서로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이 간편해졌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오는 9일부터 간편 로그인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오는 9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는 만 18∼49세(1972∼2003년 출생자) 접종 대상자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카카오 인증서를 미리 발급한 후 예약 시스템에 접속하면 쉽고 빠르게 본인인증을 마치고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다. 카카오의 경우 접종 일시·장소 등 예약 내용이 카카오톡 메시지로 발송되고, 접종을 마치면 '카카오톡 지갑'에서 예방접종증명서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 네이버 앱에서는 접종일이나 주의사항, 이상 반응 대처법 등 다양한 접종 정보를 알려주는 '국민비서'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만 18∼49세 접종 사전예약은 이달 9일 오후 8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10부제로 진행된다. 19∼21일에는 연령대별 추가 예약이 이뤄지고, 22일부터는 전체 연령대 추가 예약과 예약 변경 등이 가능하다.
 

[백유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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