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사용 안내 매장(사진출처=연합뉴스)

정부가 재난지원금 시행 가이드라인을 이달 중순 발표한다.

기획재정부는 5일 "지원금 지급 세부 기준과 사용처 등에 대한 범정부 태스크포스(TF)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8월 중순경 세부 시행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가구 소득 하위 80%에 맞벌이 가구, 1인 가구 우대 기준을 적용해 전 국민의 약 88%를 대상으로 1인당 25만원의 국민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다만 선별 지급 과정에서 금융소득자나 임대소득자 등도 별도의 소득원으로 보고 맞벌이 가구로 인정할 것인지를 놓고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지급 시점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민지원금의 대면 소비 촉진이 자칫 방역에 역행하는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신용카드 캐시백 역시 방역 상황을 고려해 시행 시기를 확정할 방침이다.

이외 저소득층에 지급하는 1인당 10만원의 추가 국민지원금은 오는 24일 급여 계좌를 통해 현금 지급이 개시된다. 

[백유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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