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시즌 로고(사진출처=연합뉴스)

KT가 자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전문 법인 '케이티시즌'을 공식 출범했다. 

KT시즌은 그룹 모바일미디어 사업 부문이 별도 법인으로 분사·설립되어 KT스튜디오지니와 함께 그룹 미디어·콘텐츠 사업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된다. KT스튜디오지니가 콘텐츠 제작·육성을 이끌고, KT시즌은 그룹 콘텐츠를 유통하는 차세대 플랫폼을 제공하는 식이다.

KT시즌은 차세대 미디어 서비스와 다양한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 개편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국내외 독점·특화 콘텐츠에 집중 투자해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KT는 외부 투자 유치와 제휴 확대를 통해 KT시즌 사업 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또한 KT시즌을 통해 국내 OTT의 경쟁력을 높이고 콘텐츠 투자에서 공급, 서비스 제공과 판매·유통까지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장대진 KT시즌 초대대표는 "KT그룹이 보유한 강력한 미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케이티시즌을 국내 최고의 OTT 사업자로 성장시키겠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혁신적 서비스와 고객이 만족할 만한 콘텐츠를 제공해 KT그룹의 미디어 사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백유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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