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효와 가정] ‘성경적 효’의 학문적 유래

김시우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

등록일:2021-08-04 8: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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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시우 박사 ⓒ데일리굿뉴스
성경에 “네 보모를 공경하라”는 효 명령이 있다. 성경적 효란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대로 사는 것이다. 성경적 효의 내용을 구체화 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받들어 학문화한 것은 인천순복음교회 최성규 원로목사에 의해서이다.

최 목사는 성경적 효 운동을 실천하고, 성경의 효에 입각해 기독교 원형인 사랑실천운동을 바탕으로 세계복음화를 실현하고 국가 사회의 발전과 세계 평화 및 인류문화 향상에 헌신할 인격과 학문과 능력을 갖춘 지도자(효실천가, 효교육자 등)를 양성하고자 효인성전문대학원인 성산효대학원대학교를 1997년 12월 5일에 개교해 효학석·박사, 효인성전문가 등 수 천 명을 양성해왔다.

최성규 총장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김의 효를 바탕으로 한 국내외 ‘하모니 효’ 운동의 선구자다. 그가 성경적 효 운동을 하게 된 배경은 어린 시절 부모에 대한 공경심과, 1995년 6월 29일 서울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목격하고 나서부터다.

최 총장은 그의 저서 '효 운동하는 목사 최성규의 고집'에서 “저는 6·25 전쟁 때 내 나이 열 살 되던 해에 아버지와 두 분의 작은 아버지들을 여의고 홀어머니 슬하에서 자랐습니다. 집안에서 ‘아버지’라고 부를 사람도 없이, 끼니를 걱정할 정도로 가난해서 학교를 가기도 힘들었습니다.

친구들이 학교에 갈 때, 저는 가마니를 짜서 시장에 나가 팔아야 했지만 어머니로부터 엄한 효 교육으로 ‘어른들에게 말대꾸 하지마라’, ‘애비 없는 후레자식 소리 듣지 마라’ 자주 들은 말씀을 마음 깊이 새기며 고학으로 늦게 대학까지 공부를 마쳤습니다.<중략>

특히 직접적인 계기로, 준공한지 5년 밖에 안 된 서울 삼품백화점 붕괴 사고를 목격하고 나서부터입니다. 이때 현장에서 생존한 3명의 젊은이가 있었는데 11일 만에 최명석 군, 13일 만에 유지환 양, 17일 만에 구조된 박승현 양입니다. 이들의 특징은 모두 효자·효녀라는 점이었습니다.

그 때 더욱 ‘효’라는 말이 가슴으로 다가왔고, 그날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성경의 효에 대해 다시 보게 되었는데, 성경은 곧 효에 대한 기록 효경임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적었다.

성경은 ‘효’와 관련해 분명히 말씀한다.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엡 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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