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법은 다수의 평등권 침해하며 사회 갈등 증폭시킬 것"

조유현 기자(jjoyou1212@goodtv.co.kr)

등록일:2021-07-26 5: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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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지형은 목사·기성)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평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홈페이지 갈무리

기성 총회장 지형은 목사는 25일 성명을 통해 "법안의 제정을 반대하고 발의안의 철회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성명서에는 반대 근거로 '평등에 관한 법률안'이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역행한다는 주장이 담겨 있다. 동성간의 결합을 합법화하는 것은 성경의 거룩한 가르침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동성애를 합법화하고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동성애 반대에 관한 논의나 의견 표명조차 불법으로 규정하는 과잉 입법의 내용이라는 주장도 담겨 있다.

반사회적인 사이비 종교 집단과 기독교 이단의 활동을 조장할 위험이 있다는 근거에 대해서는 "교회는 우리나라의 역사 흐름에서 자유와 평등의 가치관에 따라 교육, 의료, 사회적 약자 보호 등 사회 개혁과 발전에 힘써왔다"며 "그런데 평등에 관한 법률안은 반사회적 종교 집단을 도와 사회 발전을 저해한다"고 강조했다.

지 목사는 "차별과 평등이라는 주제가 사회적으로 논의가 되는 상황에서 교회가 소외된 이웃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충분히 돌보지 못한 것을 성찰한다"며 "자유의 평등이 우리 사회에 구현되도록 소금과 빛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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