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페터 김대욱 트럼펫 독주회 (사진=영음예술기획)
트럼페터 김대욱이 오는 8월 1일(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트럼펫 독주회를 개최한다.

김대욱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를 졸업한 후, 미국 노스텍사스대학교(University of North Texas)에서 석사(Master of Music)와 박사학위(Doctor of Musical Arts)를 취득했다. 그는 솔리스트 연주뿐만 아니라 지휘에도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귀국 후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전공 석사학위를 취득하며 학구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이번 독주회는 '미국 작곡가의 트럼펫 음악시리즈'를 주제로 개최된다. 케빈 맥키(Kevin McKee)의 <Centennial Horizon for Trumpet and Piano>, 켄트 케넌(Kent Kennan)의 <Sonata for Trumpet and Piano[1986 Edition]>, 에릭 모랄레스(Erik Morales)의 <Concerto for Trumpet in C and Piano (2006)>, 존 윌리엄스(John Williams)의 <With Malice Toward None for Solo Trumpet with Piano Reduction from the Motion Picture 'LINCOLN' (2012)> 등 미국 유명 작곡가들의 트럼펫 곡을 피아니스트 유초롱과 함께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주최 측인 영음예술기획은 "매년 다채로운 레파토리의 공연으로 트럼펫의 대중성을 위해 노력하는 트럼페터 김대욱의 이번 독주회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트럼펫 현대곡들과 김대욱만의 음악적 해석, 표현력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독주회는 전석 2만 원이다.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 예스24 티켓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천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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