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할 수 없는 변화로 가득한 혼돈의 시대, 에베소서 말씀을 통해 교회의 존재론적 의미와 역할을 돌아보고 복음의 능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 나왔다.

■교회다움-당신을 위한 에베소서
리처드 코킨 / 두란노
 


성경이 말하는 진정한 ‘교회다움’이란 무엇일까. 책 '당신을 위한 에베소서 - 교회다움'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교회인 각 성도가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세상의 소망이 될 수 있는 성경적인 비결을 소개한다.
 
저자는 영국 복음주의 목회자이자 던도날드교회(Dundonald Church) 담임목사인 저자 리처드 코킨이다. 그는 에베소서 6장 전체에 담긴 교회의 존재 의미와 역할을 강해형식으로 풀어내고 있다.

저자는 "에베소서는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나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는 하나님의 마음과 계획이 펼쳐져 있는 장"이라며 "교회는 무기력한 종교시설이 아니라 복의 근원인 하나님의 능력을 실제로 나타내는 통로"라고 강조한다.

책의 PART1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에서는 교회의 정체성과 구원의 의미를, PART2 ‘하나님을 향한 교회의 실천’에서는 교회가 어떻게 화평과 연합, 섬김과 증인의 삶을 실천할 수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5Q : 선교적 교회의 다섯가지 DNA
앨런 허쉬 / 도시사역연구소
 
 
교회의 선교적 사명을 일깨우고 조직에 혁신적 변화를 제시하는 책도 출간됐다. '5Q : 선교적 교회의 다섯가지 DNA'다. 이 책은 우리 안에 무의식적으로 형성됐던 편견을 드러낼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전체를 바라볼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한다.

미국에서 교회개척 운동을 주고하고 있는 저자 앨런 허쉬는 책에서 에베소서 4장 1~16절 말씀을 근거로 선교적인 교회가 가지고 있는 DNA를 나타내는 5Q 모델을 제시했다.

5Q는 지능지수(IQ), 감성지수(EQ), 사회성지수(SQ)에서 착안한 것으로, 교회의 5가지 DNA를 지수(quotient)로 나타낸 저자가 만든 개념이다.

5Q 모델은 성도에게 주어진 직분인 사도(Apostle), 선지자(Prophet), 전도자(Evanglist), 목자(Shepherd), 교사(Teacher) 등 5가지 역할을 뜻한다. 이들 영어단어의 앞글자를 따 APEST유형으로도 부른다.

책은 건강한 선교적 교회는 직분과 기능이 총체적으로 재결합된 모습이라고 정의한다. 저자는 책을 통해 이 다섯가지 DNA가 교회나 조직 내에서 조화와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 점검해 보라고 권면한다. 

책에는 교회나 기독교 회사들이 이 책을 통해 몸 된 공동체를 세워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온라인 사이트나 부록을 통한 추가 정보도 담겨 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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