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물량 부족으로 접종이 미뤄진 고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23일 시작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사진제공 = 연합뉴스)

접종은 내달 5∼17일…"2회 접종 완료 땐 변이 예방효과 ↑"
직계약 화이자 백신 65만회분 인천공항 도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달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하는 60∼74세 고령자와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약 20만명은 다음 달 5∼17일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2차 접종은 1차 접종일로부터 3주 뒤 이뤄진다.

사전 예약은 이날 0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8일간 진행된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 중 지난 사전 예약 기간에 예약하지 않았거나 사전 예약을 취소하지 않은 채 접종받지 않은 사람은 재예약 대상자에 해당하지 않는다.

예약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다.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이나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각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자녀의 대리 예약도 가능하다.

사전예약 기간과 접종 일정 등 관련 정보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각 대상자에게 별도로 통보되고 있다.

 

[하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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