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복음한국 랜선청년캠프(사진제공=복음한국)

매월 첫째주 화요일마다 열리는 복음한국(대표 최홍준) 청년랜선캠프가 5월 색다른 주제로 돌아온다. 'No 멀티 페르소나! Yes 오직 예수'이다.

복음한국 5월 청년랜선캠프는 4일 '복음한국TV'란 유튜브 채널에서 저녁 7시 30분에 실시간 방송된다. 

먼저 찬양 시간에는 2019년 극동방송 가스펠싱어 우승자인 찬양사역자 하은이 노래로 마음의 문을 열 예정이다. 이와 함께 KBS 공채 탤런트 21기이자 KBS '솔약국집 아들들', 영화 '촌능력전쟁' 등에 출연한 배우 김예랑이 강사로 나서 말씀과 간증을 전한다. 이어 길원평 교수가 차별금지법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수련회에서 복음한국은 청년들의 성경적 세계관 형성을 돕기 위해 역으로 '멀티 페르소나'의 개념을 활용했다. 대중성과 복음, 차별금지법의 실체라는 세 가지를 융합해 하나의 수련회를 구성한 것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멀티 페르소나'를 성경적인 세계관으로 집중 조명해보면서 청년들이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영적 분별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멀티 페르소나'(Multi-Persona)는 지난해부터 대중 매체에 자주 노출되면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여러 개의 가면'이란 뜻으로, 주어진 상황에 따라 자신을 여러 가지 형태로 바꾸는 것을 말한다. 다른 말로 부자 캐릭터 또는 이를 줄여 '부캐'라고도 한다. 청년 세대의 경우 개인 취향적 측면이나 소셜미디어 차원에서 '부캐'를 받아들이고 따라하는 경향이 점차 두드러지고 있다.

복음한국 측은 "코로나 19에 대한 두려움과 개인주의 등으로 인해 기독교에 회의감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부캐'가 아닌 기독교 본질을 추구하는 페르소나가 심겨지도록 유도하고, 청년들이 바라보는 기독교 가치관도 긍정적으로 회복시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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