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21일 성남시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의 화상 과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성남시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수업이 일상화되면서 교육격차 해소와 대학생 멘토링을 포함한 화상 과외를 성남 지역 아동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제공)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수업 확대로 교육 격차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나눔 활동이다.

LG유플러스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보유한 취약계층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남지역 아동 150명을 선정해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한 교육 콘텐츠 'U+초등나라'와 스마트패드를 지원했다.

성남시는 자체 선발한 '드림스타트 성장 멘토링 수호천사' 대학생 자원봉사자 45명을 통해 아동의 온라인 과외를 지원한다.

대학생 지원봉사자는 LG유플러스의 지원을 받는 초등 3~6학년생 45명과 1대 1로 매칭돼 1주일에 1회 온라인으로 학습을 지도한다. 아동에 대한 고민 상담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돕는 역할도 맡는다.

성남시 관계자는 "원활한 멘토링을 위해 대상 아동에 연 2차례에 걸쳐 3만원 이내의 교재비를 지원하고 대학생에게 월 4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백용대 CSR팀장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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