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 '2021 입학식'(3월 22일). ⓒ데일리굿뉴스

경기 안성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의 ‘2021년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2021년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안 교육 및 안전 교육을 중점으로 운영하며 청소년들에게는 체험 위주의 교육과 인성 위주의 교육, 적성 개발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는 제도권 교육의 진입이 어렵거나 도중에 이탈,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이 된 중도입국 청소년들에게 대안 교육의 가치를 실현, 맞춤·선택형으로 학습을 제공해 학생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교육지원 사업 프로그램은 ▲제과·제빵 직업 체험프로그램 ▲안전교육과 진학 ▲바리스타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진로를 잇고’, 중도입국청소년에게는 ‘자신감을 잇고’라는 주제에 맞게,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높이고 실력을 갖추어 실제 취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한다.

소학섭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 이사장은 “경기도교육청의 학교 밖 청소년의 교육지원에 중도입국 청소년들까지 폭넓게 계층을 확대해 주신 사업에 감사할 뿐”이라며 “제도권 밖 교육부재의 사각지대인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제과·제빵이나 바리스타와 같은 전문직을 체험해 봄으로써 자신의 숨겨진 역량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얻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뎀나무 국제대안학교는 사단법인 청소년미래연구 부설기관으로 승인, 2019년 설립된 중도입국청소년을 위한 특성화 대안학교다. 중도입국 청소년 가정의 경제 형편을 고려해 학비와 급식을 무료로 제공. 또한, 먼 거리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등·하교 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아파트형 기숙사를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재능기부와 자원봉사와 관련 문의는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031-692-4144)로 문의하면 된다. 로뎀나무 국제대안학교는 경기 안성시 공도읍 원중복길 25에 있다.
 

[최생금 선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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