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초대 이사 (사진=보건복지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황태연 의학박사가 선임됐다. 황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 4월 13일까지 3년이다.
 
보건복지부는 "황 이사장은 자살 예방, 정신 건강과 관련한 풍부한 경험과 깊은 전문성을 쌓아왔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국가 자살예방 정책 및 사업을 종합적이고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중앙심리부검센터를 통합 및 확대 개편해 올해 4월 출범했다.
 
황태연 이사장은 고려대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한 뒤 용인정신병원 의료원장을 거쳐 최근까지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정신건강사업부장으로 근무했다.
 
황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격리, 불안, 우울 등 국민의 정신건강 문제가 중요해진 상황에서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자살예방 정책을 효과적으로 실행해 온 국민들이 서로를 지지하며, 미래에 대한 희망 속에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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