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길 목사 ⓒ데일리굿뉴스
1년여 넘게 계속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한국교회 역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미자립교회나 개척교회는 오랜 기간 주일 대면예배를 드리지 못함에 따른 피해가 막심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GOODTV는 천사(1004)교회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미자립 및 개척교회들에 임대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천사교회로 선정된 200개 교회에는 임대료 3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GOODTV 글로벌선교방송단 1기 대기자이자 명예회장인 청주 은성교회 호세길 목사가 함께 동참·협력했다.

이에 GOODTV는 지난 4월 9일 천사(1004)교회 지원 프로젝트에 응모한 1,000여 교회 가운데 1차로 303개 교회를 추렸다. 먼저 1차로 선정된 교회들을 호 목사에게 념겨 공정하게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하도록 했다.
 
호 목사는 이번 GOODTV '천사지원 프로젝트' 심사에서 청주 은성교회가 기존에 후원하던 교회 등은 제외하고 농어촌교회, 개척교회, 미자립교회,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된 교회, 모임인원 10명 미만 성도인 교회를 중심으로 지원 대상을 신중히 검토·선정했다.
 
이 과정에서 호 목사는 당초 200개 교회와 30만 원씩 지원하려던 계획에서 대상교회를 늘리고 지원금액도 인상시켜 감동을 자아냈다.
 
호 목사는 4월 16일 천사(1004)교회 지원 프로젝트에 지원한 교회들 중에서 200개 교회에다 50개 교회를 추가해 총 250개 교회에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또한 지원금도 당초보다 10만 원이 늘어난 40만 원을 후원했다. 이렇게 이번 지원 프로젝트에 총 1억 원을 후원했다.
 
호 목사는 “주님께서 나 같은 죄인을 위해 돌아가셨는데 그 은혜에 비하면 이번 지원은 너무나 작은 것에 불과하다”면서 “코로나19가 하루 속히 종식돼 다시 한국교회에 제2의 부흥이 오기를 기도하며 힘들고 어려운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호 목사는 또한 "한국교회 내 어려운 교회를 위해 귀한 천사지원 프로젝트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GOODTV에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신규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