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독교부흥사협의회(세부협, 총재 김대성 목사, 소명중앙교회)는 전국에 소재한 7개 기도원(경기도 광주시 한반도 중앙기도회원, 충남 공주시 아름다운기도원, 전남 장성군 남경산기도원, 경남 산청군 큰십자가기도원, 경남통영시사량도 등대기도원, 경북 경주시 호명산기도원, 경북 봉화군 백두대간기도원)을 관리하고 있다.
 
세부협은 지난 4월 8일부터 10일까지 한반도중앙기도원에서 출발해 3일 동안 7군데의 기도원을 들러 기도하는 기도행전을 가졌다.
 
 ▲기도행전 참석자들이 경남 통영의 사량도에 있는 등대기도원에서 현지의 목회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이번 기도행전은 세부협 총재 김대성 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1년여 넘게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교회가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상황을 안타깝게 여겨 기도로 교회의 재부흥을 간구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됐다.
 
‘사도행전을 이어가는 기도행전’이라는 타이틀 아래 진행된 이번 기도행전에는 취지에 공감하는 목회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도행전은 첫째 날 한반도중앙기도원을 출발해 아름다운기도원, 남경산기도원에 들러 마무리했다. 또 이튿날에는 큰십자가기도원, 등대기도원, 호명산기도원을 방문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마지막 셋째 날에는 시간 관계상 예정에 있었던 백두대간기도원은 들르지 못하고 첫 출발지인 한반도중앙기도원에 도착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기도행전과 관련 세부협 총재 김대성 목사는 “시대가 아무리 코로나19로 어렵지만 한국교회가 영적으로 각성하면 충분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이번 기도행전을 통해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한 기도의 시간을 갖게 된 것을 감사드리며 희망을 갖고 목회사역에 임하자”고 참석 목회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지난해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처음으로 시행된 사도행전을 이어가는 기도행전은 이번까지 37차로 진행됐다. 세부협의 기도행전은 매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계속되고 있다. 이번 37차 기도행전은 마스크와 거리두기 실천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엄수한 가운데 모든 행사가 은혜롭게 마무리됐다.

 

[최귀봉 선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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