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중력지대 양천 제3회 무중력 영화제 (2020년).(사진출처=연합뉴스)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청년공간 ‘무중력지대 양천’이 다음달 5일까지 제4회 무중력영화제(MUFF) 출품작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사람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공간의 소중함과 의미를 되짚어보자는 취지에서 선정됐다.
 
무중력영화제는 청년 영화인이 만든 영화를 대중과 함께 즐기는 행사로 2018년부터 매년 가을에 개최되어 왔다. 올해는 9월 11일 CGV 영등포에서 열리며 기획과 운영은 청년들로 구성된 ‘시네마디’가 맡는다.
 
문유진 무중력지대 양천센터장은 "공간이라고 하면 대부분 물리적 공간을 떠올리겠지만 다양한 감정들이 공존하는 마음속 공간이나 지구라는 공간 속 환경문제나 인권문제, 우주나 가상공간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공간 등 우리 주변에 정말 다양한 공간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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