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불법 탑승 단속현장.(사진출처=연합뉴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가 김해공항 국내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불법 탑승 방지 신분증 위·변조 검사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실제 일부 공항에서는 무단으로 타인의 신분증을 사용해 항공기에 탑승해 적발된 사례가 여럿 있었다.
 
공항공사는 신분증 위·변조 의심자, 훼손 등으로 본인 확인이 어려운 신분증 소지자에 대해 재검사를 할 수 있는 별도 시설을 설치한다.
 
신분증 미소지자의 항공 여행 편의를 위해 신분증 확인 현장에 별도 직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관계자는 "신분증 검사 장비를 활용해 확인 절차를 엄격하고 철저하게 할 것"이라며 "공항 이용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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