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한반도 내 군사 훈련의 중요성과 함께 한미동맹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준비 태세를 강조했다. 
 
 ▲존 커버 미 국방부 대변인(사진출처=연합뉴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주한미군의 훈련상황과 관련한 질문에 "한반도에서 훈련은 중요하다"며 "우리는 한미동맹이 건전하고 견고하며 어떤 날에라도 우리의 이익과 한국 동맹의 이익을 지킬 준비가 돼 있도록 확실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북한이 지난달 25일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대한 분석 상황에 관한 질문에는 여전히 분석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추구하는 것에 대한 정보 평가는 하지 않겠다면서 "우리는 3월 25일 발사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완료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국방부의 대북정책 검토에 대한 질문에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검토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면서 그보다 앞서가지 않겠다고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이어 "목표는 북한의 비핵화"라면서 어떻게 목표를 달성할 것인지를 논의 중이며 이는 한국과의 긴밀한 협의와 조율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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