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된 이후의 달라진 삶을 그려낸 단편영화 '이프패밀리'가 시즌2 제작을 앞두고 온오프라인 기도회를 진행 중이다.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 대표와 윤학렬 감독 등이 나서 차별금지법의 위험성을 알리고 영상 제작에 성도들의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이프패밀리 시즌2 제작을 앞두고 기도회를 진행 중이다.(사진 제공=이프패밀리)
 
이프패밀리 시즌2 제작을 위한 기도회가 지난 5일부터 시작됐다. 오는 9일까지 진행되는 기도회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돼 더 많은 성도들의 동참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 대표와 이프패밀리 제작자인 윤학렬 감독, KAM선교회 데이비드 차 대표 등이 강의에 나서 차별금지법의 폐해를 알린다.
 
김지연 대표는 “유튜브나 티비에서 더 이상 동성애나 성별교체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을 찾아보기 힘들다”며 “이 땅에 주님의 나라가 어떤 지 투사해내는 선한 미디어의 역할을 감당해낼 이프패밀리 시즌2가 완전함을 향해 나아가도록 기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프패밀리 윤학렬 감독(사진 제공=이프패밀리)

윤학렬 감독에 따르면, 시즌2는 실제 탈동성애자, 탈트랜스젠더의 삶의 이야기를 재연한 ‘생명 간증 스킷 드라마’가 주를 이룬다. 탈동성애자인 박진권 전도사와 탈트랜스젠더인 이효진 전도사, 엄증모 형제의 이야기가 드라마로 구성된다. 이들이 직접 출연해 간증도 이어갈 예정이다.
 
윤 감독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차별금지법을 막아내는 나라가 대한민국이 되도록 많은 성도들의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프패밀리 시즌1은 차별금지법의 모순과 위험성을 여실히 드러내며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겨준 채 막을 내렸다.

조혜련, 표인봉 등의 기독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해 차별금지법이 통과된 이후 가상의 세계를 생생하게 연기했다.
 
차별금지법이 통과된 이후 동성애를 비판하는 설교를 하다가 동성애자들로부터 200억원의 소송을 당하고 결국 교회에서 사임하는 내용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충격을 불러 일으킨다. 또 여자가 될 것을 선언하는 아들과 갈등을 빚는 가족, 동성애 반대 교육을 했다는 이유로 처벌받는 교사 등 차별이라는 이유로 벌어질 상황들이 등장한다.

[조유현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