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 선거일인 7일 오전 울산시 남구 신정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과 부산시장을 포함한 전국 21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보궐 선거 투표율이 오전 11시 기준 12.2%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 투표 시작 이후 11시까지 전체 유권자 1,216만 1,624명 중 148만 2,83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난 2~3일 실시된 사전투표분은 포함되지 않은 결과다.
 
사전투표율은 20.5%로 거소 투표(우편을 통한 투표) 등과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된다.
 
11시 투표율은 가장 최근 선거인 지난해 4월 21대 총선 당시 같은 시각투표율(15.3%)보다 3.1%포인트가 낮다. 2018년 지방선거(15.7%)보다는 3.5%포인트 낮다. 2019년 4·3 재보궐 당시 투표율(12.7%)보다는 0.5%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현재 서울시장 선거에는 투표율 12.7%를 기록하며 107만명이 참여했다. 부산시장 선거 투표자 수는 34만명으로 투표율은 11.6%다.
 
울산남구청장, 경남 의령군수 등 기초단체장 보궐선거 투표율은 각각 8.7% 17.2%로 집계됐다.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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