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장현국 대표.(사진출처=연합뉴스)

게임사인 위메이드는 자사의 PC게임 ‘미르의 전설2’를 중국 롱화 그룹의 홍콩 법인 ‘홍콩 르네상스 투자관리’와 서비스 계약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홍콩 르네상스 투자관리는 중국 전역에서 ‘미르의 전설2’의 PC클라이언트 서비스와 사설 서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와인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롱화 그룹은 프랜차이즈·부동산 개발·골프장·호텔 등 다양한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게임사업 진출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는 중이다.
 
앞서 2001년 중국에 진출했던 ‘미르의 전설2’는 출시 초반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현지 제휴 업체와 저작권 침해 분쟁에 휩싸인 바 있다.
 
장현국 대표는 "탄탄한 자본력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게임 사업에 도전하는 롱화 그룹과 중국 최고 지적재산(IP)을 보유한 위메이드가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긴밀한 협업으로 '미르의 전설2'를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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