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사진출처=연합뉴스)

대구시는 도시경쟁력 확보와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계획한 스마트도시계획이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도시계획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대구형 스마트도시 모델 창출을 위한 스마트도시 추진 전략과 비전, 6개 중점 분야 26개 스마트도시 서비스 구축을 위한 중장기 수립안이 담긴 계획안이다.
 
시는 ‘삶과 일터가 행복한 스마트 대구’를 비전으로 삼아 기업 상생, 시민 공감, 공간 혁신을 추진 방향으로 정했다.
 
또 체감형 서비스 구축과 비즈니스 모델 창출, 시민 참여 확대, 첨단산업 환경 조성, 디지털 전환, 공간배치 혁신을 추진전략으로 제시했다.
 
스마트시티 구축에는 약 5,869억 원이 들 것으로 예상됐다.
 
그에 따른 생산 유발효과는 1조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4,400억원, 고용 유발효과는 4,500명 이상으로 기대된다.
 
시는 중앙정부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도시 관련 시범사업, 연구개발(R&D) 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과 연계해 필요한 재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자체 투자, 민관 협력 사업화를 통해서도 사업비를 충당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시티를 통해 출·퇴근 시간 절약, 범죄와 교통사고 발생 감소, 행정처리 시간 단축, 복지 확충 등으로 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이 갖춰져 시민들 삶이 더욱 여유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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