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오픈 챔피언 후르카치 (사진출처=연합뉴스)

후베르트 후르카치(37위, 폴란드)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오픈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후르카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야니크 시너(31위, 이탈리아)를 2-0으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1997년 후르카치는 4대 메이저 대회 바로 아래 등급인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에서 처음 우승했다.
 
후르카치는 1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ATP 투어 델레이비치오픈에 이어 올해 플로리다주에서만 두 차례 우승했다. 개인 통상으로는 세 번째 투어 대회 단식 우승이다.
 
그는 5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21위까지 오를 전망이다.
 
한편 마이애미오픈은 올해 첫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로 열렸으며 단식 우승 상금은 30만 110달러(약 3억 3,000만 원)다.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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