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벚꽃전경 (사진출처=연합뉴스)

롯데월드타워가 비대면으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벚꽃축제를 진행한다.
 
롯데물산은 석촌호수의 벚꽃을 온라인 콘텐츠로 감상할 수 있도록 랜선 벚꽃축제 ‘롯타와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대표적안 봄맞이 축제로 매년 축제 기간 동안 수백만 명이 방문하던 벚꽃 명소였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벚꽃 개화기인 오는 11일까지 석촌호수가 전면 통제된다.
 
이에 따라 롯데월드타워는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석촌호수 벚꽃 산책 영상 등 온라인 벚꽃 콘텐츠를 제공한다.
 
오는 10일 오후 9시에는 유튜브에서 10CM(센치) 권정열과 악동뮤지션이 사전 녹화한 버스킹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 11일까지 롯데월드타워 야외 공간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 큐브를 활용해 ‘봄날의 희망’(Blooming Hope)을 주제로 한 벚나무 미디어 아트를 공개하고, 아레나 광장에서는 벚꽃 장식물과 분홍색 벤치 등으로 꾸민 포토존을 운영한다.
 
한편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와 아쿠아리움은 11일 3만 원 이상의 월드몰 당일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오후 5시 이전 입장권을 최대 70%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할 수 있다.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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