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정석우 복지TV 포항방송 국장 ⓒ데일리굿뉴스
정석우<사진> 복지TV 포항방송 국장이 지난 3월 26일 향년 67세에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경북대병원에서 혈액 투석을 받아오다 병세가 악화돼 이날 오후 11시 36분 숨졌다.
 
고인은 영남인터넷방송 국장과 복지TV포항방송 국장, 포항한사랑교회 안수집사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 복음화에 기여했다.
 
2003년 9월 출범한 언론인홀리클럽 창립 멤버로 20년 가까이 교계 소식을 전하며 포항성시화운동에 큰 힘이 돼 왔다.
 
기독 언론인들은 "고인은 고혈압, 당뇨, 신장병 등 각종 성인병을 앓아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으로 불리면서도 복음전파에 왕성한 활동을 벌여 왔다"고 고인을 추억했다.
 
이들은 "여러 가지 질병을 앓으면서도 생명을 이어가는 고인을 볼 때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때론 어린아이와 같은 고인의 순수한 신앙이 그립다"고 입을 모았다.
 
유족으로는 선교, 은교 씨 등 아들 2명이 있다. 발인은 지난 28일 오전 11시, 장지는 포항시립화장장이다.
 

[신동선 선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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