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사진출처=연합뉴스)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출연한 tvN 인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뮤지컬로 다시 태어난다.
 
29일 팝뮤직에 따르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2022년 뮤지컬로 재탄생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2022년 중반 서울을 시작으로 공연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팝뮤직과 T2N미디어는 드라마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과 글로벌 판권 계약을 완료했으며, 제작에 참여할 스태프와 배역 캐스팅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진석 팝뮤직 대표는 "좋은 작품으로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원천 IP가 가지는 인지도가 워낙에 큰 작품이라 이미 많은 배우들과 해외 제작사들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작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과 그를 지키다 사랑에 빠지게 된 북한군 장교 리정혁(현빈)의 러브 스토리다.
 
드라마는 최종회 최고 시청률 24.1%를 달성하며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 해외에서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일본에서는 '사랑의 불시착' 신드롬이 불 만큼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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