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신애.(사진출처=연합뉴스)

배우 서신애가 최근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한 동창생인 걸그룹 (여자)아이들 수진이 학창 시절 학교폭력 가해자였다고 주장했다.
 
서신애는 26일 본인의 SNS에 "본인(수진)은 기억이 나지 않고 나와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 하는데, 맞다. 일방적인 모욕이었을 뿐"이라며 "내 뒤에서, 본인의 무리 속에서 함께했던 멸시에 찬 발언과 행위들조차 절대 아니라 단정 지으니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떤 증인과 증거를 가졌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분의 선택적 기억에 내가 얘기하는 모든 일을 덮을 수 있는 진실한 것들인지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수진의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이 과정에서 수진이 동창인 서신애에게도 폭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서신애는 직접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인스타그램을 통해 간접적으로 피해를 봤다는 뉘앙스의 글을 올려 수진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졌다.
 
수진은 팬카페를 통해 학폭을 저지른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며 “서신애 배우님과는 학창 시절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다”고 서신애와의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서신애가 입장을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서신애가 재차 피해를 호소하면서 진실 공방은 장기화할 전망이다.
 

[박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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