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두 아티스트의 합동 공연이 오는 4월 펼쳐진다.

은혜로운 찬양 콘서트…美 등 전 세계 생중계

CCM 가수 전선아와 김지훈이 4월 3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홍대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더블 콘서트'로 관객을 만난다.

전선아는 신앙고백을 곡에 과감히 펼쳐내는 CCM 가수다. 지금까지 'KYRIE - 키리에', '내 모든 슬픔 아시는 주님', '그 이름 부를 때', 'Worship' 등 4장의 CCM 음반을 발매했다.

김지훈은 음반의 프로듀싱은 물론 작사, 작곡에도 참여하는 CCM 싱어송라이터다. 피처링과 코러스 등 다방면에서 음악 활동을 하다 2016년 1집 '고백'(Confession)을 발표했다.

공연을 주관하는 CCM기획사 키아스크 씨씨엠(KIOSC CCM)은 "탄탄한 노래 실력을 기반으로 오랜 시간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해 온 두 아티스트가 만났다"며 "이번 공연이 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네 명의 게스트와 실력파 라이브 밴드의 연주도 만나볼 수 있다. 게스트로는 재즈 보컬리스트 김형미, 찬양사역자 박요한, '그저 사랑하기 때문에'를 부른 CCM 가수 강연희, CCM 힙합 가수 플랜지가 출연한다. 
 
공연은 홍대 웨스트브릿지 공연장에서 70석에 한해 현장에서 즐길 수 있다. 당일 무대는 온라인 생방송으로 미국 동부(현지시간 7AM) 등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공연 종료 후에는 생방송 참여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재방송 될 예정이다.

티켓은 KIOSC 콘서트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YES24에서 구매할 수 있다. 티켓을 사면 이메일로 안내된 URL에 접속 후 티켓 번호를 입력해서 공연을 볼 수 있다.

10인 이상 단체 관람의 경우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KIOSC CCM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채널을 추가한 뒤 문의 사항을 남기면 된다. 이 채널을 이용하면 '콘서트 티켓+크리스천 패션 브랜드 '소어리움' 의류 상품'으로 구성된 패키지 구매 및 문의도 가능하다.
 
공연 수익금은 CCM 가수들의 꿈과 비전을 지원하고, 작은 교회를 돕는 일에 사용된다.
 
 ▲'전선아 X 김지훈 CCM 콘서트'가 4월 3일 오후 8시 온오프라인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한국과 미국 등지에 생중계 된다.(사진제공=KIOSC CCM)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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