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이나은(사진제공=연합뉴스)

그룹 에이프릴의 멤버 이나은(22)이 최근 학교폭력과 멤버 간 괴롭힘 의혹으로 SBS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하차했다.
 
드라마 ‘모범택시’의 제작사인 스튜디오S는 8일 “제작진은 소속사와 협의해 주요 배역으로 출연 예정이었던 배우 이나은의 교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작사는 "'모범택시'는 전체의 60% 정도 촬영이 진행된 상황이지만, 해당 배우 출연 분량은 새로운 배우가 투입돼 전부 재촬영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 상황에 대한 여론 수렴과 대체 배역 캐스팅 등으로 인해 입장 발표가 늦어진 점 양해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나은을 대신할 배우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앞서 그룹 에이프릴은 2016년 팀에서 탈퇴한 이현주가 다른 멤버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나은 역시 이에 자유롭지 못하다는 논란과 함께 학교폭력 폭로까지 나오며 출연 중이던 광고가 중단되고, 예능 프로그램 방송분에서 편집된 바 있다.
 

[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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