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사진제공=연합뉴스)

환경부와 산하·소속기관 전 직원 2,500여 명이 청렴문화운동을 다짐하는 '청렴 서약식'에 동참해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이날 청렴 서약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국장급 이상 고위공직자 20여 명과 20개 소속기관장 등 총 2,500여 명의 직원이 행사장과 사내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참여했다.
 
청렴 서약식은 조직 내 부정·비리를 척결하고, 반부패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환경부는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과 '환경부 공무원 행동강령'의 주요 내용을 준수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환경부 직원들은 이날 ▲부정청탁 방지 ▲청탁 근절로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 ▲금품·향응 금지 ▲사적 이해관계 근절 ▲직무 관련자 우대·차별 금지 등 5가지 주요 내용이 담긴 청력서약서에 서명했다.
 
환경부는 청렴실천 문화가 확산하고 전사적 역량이 결집할 수 있도록 환경부 산하 11개 공공기관에도 다양한 청렴실천 활동을 추진한다.
 
먼저 소속 20개 기관과 산하 11개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불공정 관행을 찾아 혁신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각종 제도를 개선한다.
 
각 기관의 특성에 부합하는 청렴경영·청렴실천 과제를 찾아내 실천하고, 실질적인 반부패·청렴 성과를 높여 환경부 소속·산하 기관이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한 장관은 "국민에게 신뢰받고 청렴한 조직을 만들려면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청렴 문화 정착이 중요하다"며 "올해도 모든 직원이 청렴 실천 의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 청렴한 환경부로서 국민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전화평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