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제공=연합뉴스)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방송하는 '공동체 라디오' 신규허가 신청이 시작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8일 공동체 라디오 신규허가를 위해 협업한다고 밝혔다.
 
'공통체 라디오'는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소출력 FM라디오 방송으로 서울 관악과 마포, 경기도 성남 등 전국에서 7개사가 방송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다음 달 말까지 신규 허가 신청을 받아 선정하고,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신규 사업자의 방송시설 설립과 전파 사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달 중 공동체 라디오 신청 기관에 대해 설명회를 열고 신청 방법, 심사 일정, 기술정보 제공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허가는 지난 2005년 '공동체 라디오'가 방송을 시작한 뒤 12년 만이다.
 
양 부처는 "이번 협업으로 공동체 라디오 방송이 지역 사회 소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공동체 라디오 신규 허가가 우리 사회 방송 주파수 공공·보편적 가치를 새길 좋은 기회"라고 했다.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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