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신작 영화를 고가에 사전구매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사진출처 연합뉴스)

미국의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신작 영화를 고가에 사전구매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미국 영화 전문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베를린국제영화제 부대 행사로 열린 유럽필름마켓에서 스릴러 영화 ‘페일 블루 아이’(The Pale Blue Eye)의 글로벌 판권을 5천500만달러(620억9천500만원)에 사들였다.

‘페일 블루 아이’는 크리스천 베일 주연의 신작 영화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크리스천 베일이 전직 경찰 역을 맡아 에드거 앨런 포의 도움으로 살인사건을 파헤친다는 줄거리다. 영화는 올해 가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페일 불루 아이’ 외에도 콜린 퍼스가 주연 영화 ‘오퍼레이션 민스민트’의 북미 판권을 1천500만달러(169억원)에, 리엄 니슨 주연의 ‘아이스 로드’의 미국 판권을 1천800만달러(203억원)에 사들였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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