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소재 예장 합동측의 수원신학교는 지난 3월 2일 오후 6시 학교 예배실에서 학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수원신학교 학장 이취임식예배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이날 행사는 11대 고창덕 학장 이임과 더불어 이정훈 목사(용신교회)가 12대 학장으로 취임하는 자리다.
 
이날 이·취임식은 이사장 황재열 목사(전대중앙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전 학장 이규왕 목사(수원제일교회 원로)가 ‘함께 고난을 받으라’(딤후 1:6∼8)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정훈 학장 ⓒ데일리굿뉴스
이 목사는 설교에서 “이번에 세움 받는 신임 학장은 사도 바울이 고난 가운데서도 생명 다해 주의 복음을 증거한 것처럼 복음과 함께 고난 받는 가운데 주님께서 주신 힘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인내하여 끝까지 주님만 의지하는 학장이 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이·취임식에서 이임학장 고창덕 목사는 “지난 2년 동안 기도로 협력해준 목회자와 성도들 때문에 임기르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신임 이정훈 학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42년 동안 스승과 선배들의 헌신과 희생을 통해 이뤄놓은 개혁 신앙의 전통과 가치를 보수하고 발전시키는 일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수원신학교는 1976년에 설립돼 올해 43주년이 됐다.
 

[김진출 선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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