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10집 '더 르네상스'로 돌아오는 슈퍼주니어(사진제공=연합뉴스, 레이블SJ)

데뷔 16년차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가 발매를 세 차례 연기한 끝에 정규앨범을 내놓는다.

소속사 레이블SJ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오는 16일 정규 10집 '더 르네상스'를 발매한다.

당초 슈퍼주니어는 이 앨범을 지난해 12월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세 번에 걸쳐 발매를 미룬 바 있다.

타이틀곡 '하우스 파티'를 비롯해 사전 홍보 영상에서 공개한 '사랑이 멎지 않게' 리메이크 버전, '번 더 플로어', '하얀 거짓말' 등 10트랙을 수록했다.

'하우스 파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곡이다.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소소한 일상을 잊어버리지 말고 일탈은 잠시만 접어두자는 당부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경쾌하고 신나는 디스코 팝 장르로 히트 메이커 유영진이 작사하고 작곡에도 참여했다.

이번 앨범은 슈퍼주니어 단체 버전뿐만 아니라 '열정'(Passionate), '다재다능'(Versatile), '아름다움'(Beautiful) 등 유닛 버전, 멤버 개인 버전까지 총 13종으로 구성됐다. 소속사는 멤버 한 명 한 명을 작품처럼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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