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관협회 (사진제공=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한국문학관협회와 함께 올해 33개 지역 문학관 상주작가들의 활동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2019년부터 '지역 문학관 상주 작가 지원사업'을 추진해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고 창작 여건을 개선하는 등 지역문화예술 중심으로 사업을 육성했다. 지금까지 67개 문학관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3개관 많은 33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문학관에는 상주 작가 인건비 월 220만 원(4대 보험료 기관부담금 포함), 지역주민 대상 문학프로그램 운영비 300만 원, 문학관 소장자료 영상제작 비용 200만 원을 지원한다.
 
상주 작가들은 소속 문학관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특별 전시와 교육, 강연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다.
 
상주 작가와 함께하는 지역 문학관 프로그램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한국문학관협회 또는 희망 지역의 문학관으로 직접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상주 작가의 문학에 대한 전문성과 문학관 자료를 활용한 창의적 도전이 지역 문학관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 많은 문학 작가들이 안정된 고용환경 속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나가고, 국민들이 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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