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사진출처 연합뉴스)

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금 증가 조짐을 보이면서 수도권 긴급사태 연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3일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244명이다.

최근 하루 확진자 수를 보면 지난달 27일 1천214명, 28일 999명, 이달 1일 698명, 2일 888명이었다. 현재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3만6천259명, 사망자는 누적 8천89명이 됐다.

이에 따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긴급사태 발령이 연장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일본 정부는 지난 1월 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외출 자제와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등을 골자로 수도권 긴급사태를 발령했다.

오는 5일 예정된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연장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수도권 긴급사태 발령 시한을 2주 정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기자단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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