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4천475억6천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사진출처 연합뉴스)

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4천475억6천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4천475억6천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48억3억천만달러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많았고, 미 달러화 약세로 기타 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은 2월 말 현재 4천96억3천만달러로, 한 달 사이 50억6천만달러 늘었으며,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2천만달러 늘어난 35억9천만달러다.

금은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전월과 같은 47억9천만달러였다.

전 세계적으로 외환보유액이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으로 3조2천107억달러다. 다음으로 일본(1조3천921억달러), 스위스(1조788억달러) 순이다. 한국은 지난해 1월 말 기준 4천427억달러로 세계 9위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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